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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식당 이야기: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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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일에 출시된 심금을 울리는 추억 시리즈의 3편. 할머니의 딸 부부가 가게를 말아먹어(...) 1편의 가게로 돌아와서 다시 장사를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새로운 캐릭터인 점원 스짱과 할머니의 입장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새로운 컨텐츠로 '배달'이 생겼다. 손님이 전화로 주문을 하면 그 내용에 맞춰 음식을 준비해 배달해야 한다. 모호하게 말하는 손님의 경우 그 의중을 맞춰야 하는데, 정답인 음식이 반드시 딱 한개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막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손님이 요구하는 음식이 아직 해금되지 않았을 경우 배달을 거절할 수도 있다.
일종의 도전과제인 '승급시험'이 생겼다. 요리 횟수, 레시피 해금 등 일정 행동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돈을 얻을 수 있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1편으로 회귀했다. 챕터 형식은 사라지고 다시 캐릭터별로 스토리를 해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손님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알 수 있는 번성도가 다시 생겼다. 또한 1편의 가게를 다시 열어서 운영한다는 설정상 식당 디자인이 1편과 같다.
전작처럼 손님이 음식을 다 먹으면 접시를 치우고 설거지를 해야한다. 다만 이제 더는 계수대에 있는 그릇을 치우지 않아도 된다.
요리 가짓수가 크게 늘었다. 기존에 밥, 메인, 서브, 기타로 나뉘었던 음식 종류에서 서브와 기타를 더욱 세분화해 기타 항목은 사라지고 국, 음료, 후식 항목이 생겼다.
식당 운영에 도움을 주는 설비를 구매할 수 있다. 일정 승급시험 레벨과 금액을 조건으로 한다.
식당 운영에 도움이 되는 장식을 판매한다.
손님은 방문하는 특정 요일,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며, 머리 위 말풍선으로 음식을 주문한다. 음식은 최대 3개까지 먹으며 각 밥, 메인, 서브 혹은 이외의 품목을 시키므로 탭하여 식사를 재촉하지 말고 다음 코스의 음식이 뜨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일정 만족도가 차면 관련된 이야기가 해금되며, 이야기를 해금하는데 특수한 음식을 요구하기도 한다. 항목에는 식당 주인인 할머니와 도우미인 스짱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새로운 컨텐츠 '배달'이 생기면서 배달 전용 손님이 생겼다. 이 손님들은 전화로 음식을 주문하며, 랜덤으로 전화가 온다. 손님의 대사를 읽고 손님이 요구하는 음식을 배달하면 된다. 필요한 음식이 아직 해금되지 않았으면 배달을 거부할 수도 있다. 만약 손님의 요구와 어긋난 음식을 배달하면 스토리가 해금되지 않는다.
스짱은 도우미로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점원이다. 어릴 때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와 살아오던 스짱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나쁜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는데, 도둑질의 망을 봐주다가 경찰에 잡혔다. 이후 순경의 지도로 추천을 받아 할머니의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다. 중학교만 간신히 졸업한 스짱은 자신이 배움이 부족해 그동안 한 일이 다 잘 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고심한다. 이후 식당일을 하며 친할머니처럼 가까워진 할머니에게서 운영을 배워 돌아가신 할머니가 하던 구멍가게를 이어가겠다는 꿈을 키운다. 스토리 마지막에 나오는 본명은 스바루. 엔딩을 보면 훗날 마군과 결혼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족으로 추억의 구멍가게 이야기 1탄의 주인공 할머니와 동일인물이다.
중학생 마군은 빚과 가정 문제로 별거하고 있는 부모님으로 인해 현재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은 어린 시절의 장난이 된지 오래이며,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만류하는 할머니에게 큰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얼마 안가 사과한다.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가족이 다같이 잘 살게 될 거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러나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부모님에 부질없다고 느끼게 된 것. 할머니에게 사실을 이야기하며 마군은 예전처럼 다같이 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린다. 할머니는 마군에게 지금 말한 것을 부모님에게 말해보라고 권하고, 마군의 이야기를 들은 부모님은 화해하게 된다.
씨름선수는 하와이에서 자란 일본인 혼혈이다. 어린 시절 다른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던 씨름선수는 자신을 감싸주는 일본인 할머니를 지키기로 마음 먹었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의 고향으로 와 스모를 하게 되었다.[3] 그러나 일본 음식은 입에 맞지 않고, 스모도 잘 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할머니가 일본에 온다는 소식에 전전긍긍한다. 그러나 할머니는 병 때문에 오지 못하고, 본 대회를 앞두고 남아서 대회를 치룰지 할머니를 만나러 갈지 고민한다. 고민하던 씨름선수는 전날의 목표대로 더욱 강해지겠다고 결심하고 대회에 임한다.
당찬 아가씨는 임신한 상태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17살 아가씨이다. 고아원에서 자라 배움이 짧고 글도 읽지 못하지만 당차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이의 아버지는 없으며, 미혼모로 아이를 잘 키울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람에게서 보고싶다는 편지를 받고 분개한다. 할머니와 스짱은 만나볼 것을 권하지만 이 모습으로는 만날 수 없다고 화를 낸다. 할머니의 일갈을 들은 후 바보 취급 당할 것을 감안하고 대신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과 손주가 한번에 생겼다며 눈물을 흘리고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말한다.
순경의 아내는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있다.[4] 이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순경은 계속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고 꿈에서까지 보게 된다. 만삭의 아내를 보고 죽은 아내도 엄마가 되고 싶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제 나의 아내는 한명이고 아이가 곧 태어나며, 3명이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앓는 남자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시청 공무원이다. 얼마 안 남은 시간을 두고 그는 그동안 해오지 않은 일들을 후회한다. 전쟁 전에 술집 여자와 교제했던 그는 종전 후 가족이 모두 죽고 술집 여자의 행방도 알 수 없게 되자 탈력감에 빠졌었다. 그리하여 빨리 안정되고 싶다는 마음에 중매로 결혼하고, 공무원이 되어 적당주의에 빠진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술집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그녀가 전에 당신의 아이를 낳았으며, 자기 자식으로 키우고 있다는 말과 함께 돈을 요구하자 돈을 주었다. 정작 아내와의 사이에서는 자식이 생기지 않았다. 아내는 죽기 전 당신의 아이를 낳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다른 곳에 자식이 있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한 그는 죄책감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시한부 판정 이후 술집 여자와 재회한 그는 그녀의 이름, 고향, 아이가 있다는 것 모두 다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허탈함을 느낀다. 이후 시청에서 막아놓은 공사 예정의 공터를 할머니의 요청대로 다시 쓸 수 있게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일을 그만둔다.
의사는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빠진 먹성좋은 사내다. 어느날 전쟁 중 죽은 줄 알았던 전우를 만나 식사를 하다가 술에 취해 잠에 든다. 일어나보니 전우는 귀신처럼 홀연히 사라진 상태였다. 전쟁 때 전우와 함께 먹기로 약속했던 돈까스카레를 먹으며 의사는 그간 전쟁에서 죽은 전우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행복을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젠 행복해지겠다고 마음 먹는다.
촌스러운 아가씨는 서른이 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인기 만화가이다. 그런 그녀의 비밀은 사실 배달 손님인 언니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 연애 경험없이 순정만화를 그리는 것에 번민하다가 유흥가를 배경으로 한 만화를 그리게 되자 진짜로 유흥가를 경험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밤에 클럽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로 클럽에서는 대스타가 되고 새 연재는 인기작이 되며, 담당 편집자와 사귀게 된다. 그렇게 양쪽의 일과 연애 모두 성공하고 프러포즈까지 받으며 대성하는가 하지만... 사실 담당 편집자는 그녀의 돈을 보고 결혼하자고 한 것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클럽에서의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폰서가 되어주겠다고 수작을 부린다. 화를 참지 못하고 술을 뿌리자 편집자는 폭력을 휘두르고, 그동안 계속 그녀를 좋아해왔던 의사는 그녀를 보호한다. 이후 식당에서 쓸쓸하게 생일 케익을 먹다가 자신을 알아본 의사와 케익을 나눠먹는다.
영감님과 배달 손님인 뒷집 할머니는 오래된 부부다. 두 사람에게는 전쟁 중에 실종된 아들이 있으며, 오랜 세월이 흘러 죽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 영감님은 아내가 노망이 들어 죽은 아들이 살아있다고 믿고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을 알게 되면 다시 아들을 잃게 될 것이 가엾어 말을 맞춰준다. 사실 이는 할머니도 마찬가지였으며, 서로 말을 맞춰주다 보니 오해를 하게 된 것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노부부는 한바탕 웃다가 운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은... 사실 아들은 살아있었다! 남쪽 섬에서 숨어있다가 27년만에 발견되어 귀국한 일본군으로 티비에 나온다.[5]
신비한 소녀의 정체는 여우다. 인간으로 변신해 사람과 대화하고 배달 음식을 시키며, 사람을 홀려 포장 음식을 가로채는 장난을 치는 등 실컷 인간 세상을 즐기다가 산으로 돌아간다.
그늘진 남자는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박제사다. 홀로 살고 있는데 항상 2인분을 시키며, 집 안에서 여자 모습이 보이고 정원을 흙을 자주 파헤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은 여장을 즐기는 크로스드레서이다. 식사는 본인이 대식가이며, 혼자 집에서 여장을 하며 여장용품을 묻어서 숨겨왔던 것. 아내는 여성용품을 발견하고 바람피우는 것으로 오해해 집을 나와있는 상태이다. 마지막에 돌아온 아내와 식당을 찾아와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한다.
1. 개요[편집]
2022년 8월 1일에 출시된 심금을 울리는 추억 시리즈의 3편. 할머니의 딸 부부가 가게를 말아먹어(...) 1편의 가게로 돌아와서 다시 장사를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새로운 캐릭터인 점원 스짱과 할머니의 입장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2. 소개[편집]
이곳은 아무도 모르는 작은 마을.
왠지 낯익은, 정감 있는 마을.
옛 정취 물씬 풍기는 작은 골목에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왠지 익숙한 작은 가게,
홀로 부지런히 꾸려가는
할머니..
응? 또 다른 한명은?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탁, 탁, 탁, 도마 소리
은은하게 퍼지는 간장과 기름 냄새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그런 가게..
자, 들여다보시겠어요?
당신도 떠올려보시겠어요?
그 날의 기억.
그 사람과의 추억.
속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
3. 특징[편집]
새로운 컨텐츠로 '배달'이 생겼다. 손님이 전화로 주문을 하면 그 내용에 맞춰 음식을 준비해 배달해야 한다. 모호하게 말하는 손님의 경우 그 의중을 맞춰야 하는데, 정답인 음식이 반드시 딱 한개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막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손님이 요구하는 음식이 아직 해금되지 않았을 경우 배달을 거절할 수도 있다.
일종의 도전과제인 '승급시험'이 생겼다. 요리 횟수, 레시피 해금 등 일정 행동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돈을 얻을 수 있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1편으로 회귀했다. 챕터 형식은 사라지고 다시 캐릭터별로 스토리를 해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손님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알 수 있는 번성도가 다시 생겼다. 또한 1편의 가게를 다시 열어서 운영한다는 설정상 식당 디자인이 1편과 같다.
4. 요리[편집]
전작처럼 손님이 음식을 다 먹으면 접시를 치우고 설거지를 해야한다. 다만 이제 더는 계수대에 있는 그릇을 치우지 않아도 된다.
요리 가짓수가 크게 늘었다. 기존에 밥, 메인, 서브, 기타로 나뉘었던 음식 종류에서 서브와 기타를 더욱 세분화해 기타 항목은 사라지고 국, 음료, 후식 항목이 생겼다.
4.1. 밥[편집]
4.2. 메인[편집]
4.3. 서브[편집]
4.4. 국[편집]
4.5. 음료[편집]
4.6. 후식[편집]
5. 설비[편집]
식당 운영에 도움을 주는 설비를 구매할 수 있다. 일정 승급시험 레벨과 금액을 조건으로 한다.
6. 상점[편집]
식당 운영에 도움이 되는 장식을 판매한다.
7. 손님[편집]
손님은 방문하는 특정 요일,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며, 머리 위 말풍선으로 음식을 주문한다. 음식은 최대 3개까지 먹으며 각 밥, 메인, 서브 혹은 이외의 품목을 시키므로 탭하여 식사를 재촉하지 말고 다음 코스의 음식이 뜨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일정 만족도가 차면 관련된 이야기가 해금되며, 이야기를 해금하는데 특수한 음식을 요구하기도 한다. 항목에는 식당 주인인 할머니와 도우미인 스짱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새로운 컨텐츠 '배달'이 생기면서 배달 전용 손님이 생겼다. 이 손님들은 전화로 음식을 주문하며, 랜덤으로 전화가 온다. 손님의 대사를 읽고 손님이 요구하는 음식을 배달하면 된다. 필요한 음식이 아직 해금되지 않았으면 배달을 거부할 수도 있다. 만약 손님의 요구와 어긋난 음식을 배달하면 스토리가 해금되지 않는다.
- 일반 손님
- 배달 손님
8. 스토리[편집]
스짱은 도우미로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점원이다. 어릴 때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와 살아오던 스짱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나쁜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는데, 도둑질의 망을 봐주다가 경찰에 잡혔다. 이후 순경의 지도로 추천을 받아 할머니의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다. 중학교만 간신히 졸업한 스짱은 자신이 배움이 부족해 그동안 한 일이 다 잘 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고심한다. 이후 식당일을 하며 친할머니처럼 가까워진 할머니에게서 운영을 배워 돌아가신 할머니가 하던 구멍가게를 이어가겠다는 꿈을 키운다. 스토리 마지막에 나오는 본명은 스바루. 엔딩을 보면 훗날 마군과 결혼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족으로 추억의 구멍가게 이야기 1탄의 주인공 할머니와 동일인물이다.
중학생 마군은 빚과 가정 문제로 별거하고 있는 부모님으로 인해 현재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은 어린 시절의 장난이 된지 오래이며,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만류하는 할머니에게 큰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얼마 안가 사과한다.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가족이 다같이 잘 살게 될 거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러나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부모님에 부질없다고 느끼게 된 것. 할머니에게 사실을 이야기하며 마군은 예전처럼 다같이 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린다. 할머니는 마군에게 지금 말한 것을 부모님에게 말해보라고 권하고, 마군의 이야기를 들은 부모님은 화해하게 된다.
씨름선수는 하와이에서 자란 일본인 혼혈이다. 어린 시절 다른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던 씨름선수는 자신을 감싸주는 일본인 할머니를 지키기로 마음 먹었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의 고향으로 와 스모를 하게 되었다.[3] 그러나 일본 음식은 입에 맞지 않고, 스모도 잘 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할머니가 일본에 온다는 소식에 전전긍긍한다. 그러나 할머니는 병 때문에 오지 못하고, 본 대회를 앞두고 남아서 대회를 치룰지 할머니를 만나러 갈지 고민한다. 고민하던 씨름선수는 전날의 목표대로 더욱 강해지겠다고 결심하고 대회에 임한다.
당찬 아가씨는 임신한 상태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17살 아가씨이다. 고아원에서 자라 배움이 짧고 글도 읽지 못하지만 당차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이의 아버지는 없으며, 미혼모로 아이를 잘 키울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람에게서 보고싶다는 편지를 받고 분개한다. 할머니와 스짱은 만나볼 것을 권하지만 이 모습으로는 만날 수 없다고 화를 낸다. 할머니의 일갈을 들은 후 바보 취급 당할 것을 감안하고 대신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과 손주가 한번에 생겼다며 눈물을 흘리고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말한다.
순경의 아내는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있다.[4] 이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순경은 계속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고 꿈에서까지 보게 된다. 만삭의 아내를 보고 죽은 아내도 엄마가 되고 싶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제 나의 아내는 한명이고 아이가 곧 태어나며, 3명이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앓는 남자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시청 공무원이다. 얼마 안 남은 시간을 두고 그는 그동안 해오지 않은 일들을 후회한다. 전쟁 전에 술집 여자와 교제했던 그는 종전 후 가족이 모두 죽고 술집 여자의 행방도 알 수 없게 되자 탈력감에 빠졌었다. 그리하여 빨리 안정되고 싶다는 마음에 중매로 결혼하고, 공무원이 되어 적당주의에 빠진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술집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그녀가 전에 당신의 아이를 낳았으며, 자기 자식으로 키우고 있다는 말과 함께 돈을 요구하자 돈을 주었다. 정작 아내와의 사이에서는 자식이 생기지 않았다. 아내는 죽기 전 당신의 아이를 낳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다른 곳에 자식이 있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한 그는 죄책감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시한부 판정 이후 술집 여자와 재회한 그는 그녀의 이름, 고향, 아이가 있다는 것 모두 다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허탈함을 느낀다. 이후 시청에서 막아놓은 공사 예정의 공터를 할머니의 요청대로 다시 쓸 수 있게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일을 그만둔다.
의사는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빠진 먹성좋은 사내다. 어느날 전쟁 중 죽은 줄 알았던 전우를 만나 식사를 하다가 술에 취해 잠에 든다. 일어나보니 전우는 귀신처럼 홀연히 사라진 상태였다. 전쟁 때 전우와 함께 먹기로 약속했던 돈까스카레를 먹으며 의사는 그간 전쟁에서 죽은 전우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행복을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젠 행복해지겠다고 마음 먹는다.
촌스러운 아가씨는 서른이 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인기 만화가이다. 그런 그녀의 비밀은 사실 배달 손님인 언니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 연애 경험없이 순정만화를 그리는 것에 번민하다가 유흥가를 배경으로 한 만화를 그리게 되자 진짜로 유흥가를 경험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밤에 클럽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로 클럽에서는 대스타가 되고 새 연재는 인기작이 되며, 담당 편집자와 사귀게 된다. 그렇게 양쪽의 일과 연애 모두 성공하고 프러포즈까지 받으며 대성하는가 하지만... 사실 담당 편집자는 그녀의 돈을 보고 결혼하자고 한 것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클럽에서의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폰서가 되어주겠다고 수작을 부린다. 화를 참지 못하고 술을 뿌리자 편집자는 폭력을 휘두르고, 그동안 계속 그녀를 좋아해왔던 의사는 그녀를 보호한다. 이후 식당에서 쓸쓸하게 생일 케익을 먹다가 자신을 알아본 의사와 케익을 나눠먹는다.
영감님과 배달 손님인 뒷집 할머니는 오래된 부부다. 두 사람에게는 전쟁 중에 실종된 아들이 있으며, 오랜 세월이 흘러 죽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 영감님은 아내가 노망이 들어 죽은 아들이 살아있다고 믿고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을 알게 되면 다시 아들을 잃게 될 것이 가엾어 말을 맞춰준다. 사실 이는 할머니도 마찬가지였으며, 서로 말을 맞춰주다 보니 오해를 하게 된 것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노부부는 한바탕 웃다가 운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은... 사실 아들은 살아있었다! 남쪽 섬에서 숨어있다가 27년만에 발견되어 귀국한 일본군으로 티비에 나온다.[5]
신비한 소녀의 정체는 여우다. 인간으로 변신해 사람과 대화하고 배달 음식을 시키며, 사람을 홀려 포장 음식을 가로채는 장난을 치는 등 실컷 인간 세상을 즐기다가 산으로 돌아간다.
그늘진 남자는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박제사다. 홀로 살고 있는데 항상 2인분을 시키며, 집 안에서 여자 모습이 보이고 정원을 흙을 자주 파헤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은 여장을 즐기는 크로스드레서이다. 식사는 본인이 대식가이며, 혼자 집에서 여장을 하며 여장용품을 묻어서 숨겨왔던 것. 아내는 여성용품을 발견하고 바람피우는 것으로 오해해 집을 나와있는 상태이다. 마지막에 돌아온 아내와 식당을 찾아와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한다.
9. 여담[편집]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한참일 때 개발한 게임이라 지나가듯이 술을 팔면 귀찮아지는 갑갑한 세상이 되어 이젠 술을 안 판다는 내용의 대화가 나온다.
-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1972년이다. 할머니가 올해 72살이니 1900년생이라는 대화가 나온다.
[1] 일본어로 きつねうどん(키츠네우동)이라 하는데, 직역하면 여우우동이라는 뜻이다. 게임 내에서 이 이름 때문에 여우가 들어간 우동으로 오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다.[2] 생긴 게 딱 안미츠다.[3] 한글판에서는 로컬라이징 때문인지 씨름선수가 되었지만 스모선수라고 하는 게 맞다.[4] 정황상 전작의 청순한 여자와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5] 이는 실제로 일본의 항복을 거부하고 괌의 정글에서 잔존해있다가 귀국한 일본군 요코이 쇼이치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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